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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라미드 구조: 보고서의 논리를 탄탄하게 만드는 기본 구성

작성일
2024/06/20
임팩트
분야
직장생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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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o what?과 Why so?의 관계, 피라미드 구조에서 MECE의 역할

상사가 보고서를 보고 가장 많이 하는 말은 뭘까? 아마도 이 말이 아닐까싶다. 나 또한 회사생활을 하면서 이 말을 가장 많이 들은 것 같다.

“그래서, 결론이 뭔가?”

“도대체 근거가 뭔가?”

보고서를 작성할 때는 분명 이 말들을 생각하며 썼는데, 어느 순간 머릿속에서 사라지고 보고서의 텍스트와 그림만 날아다닌다. 보고서 작성에 심하게 몰입하면 몰입할수록 이러한 경험을 더욱 자주한다.

‘그래서 결론이 뭔가?’ 혹은 ‘도대체 근거가 뭔가?’라는 이 말들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? 책상 앞에 붙여놓고 수시로 보면서 이 말들을 되새김이라도 해야 할까? 아니면, 보고서 작성 후에 이 말들을 다시 한번 검토해봐야지 하고 다짐이라도 해야 할까?

우리는 보통 ‘그래서 결론이 뭔가(So What)?’ 혹은 ‘도대체 근거가 뭔가(Why So)?’라는 말을 할 때 피라미드 구조를 이야기한다. 피라미드 구조는 논리의 기본 구조로 보고서가 논리적인 전개를 하고 있는지를 파악할 때 사용한다.

이러한 논리구조는 기본적으로 결론과 그에 따른 근거를 포함하고 있다. 상위단계에 결론이 있다면 하위단계에는 근거가 있어야 한다. 만약 결론은 있는데 근거가 없다거나, 근거는 있는데 결론이 없다면 논리구조에 문제가 있다.